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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닛 테러> 는 미국내에서 개봉한 <그라인더 하우스> 라는 일종의 프로젝트 혹은, 퍼포먼스에 가까운 결과물의 일부이다. 함께 참여한 쿠엔틴 타란티노의 <데쓰 프루프>의 경우 스펀지 하우스에서 이미 국내에 개봉이 되었으나 <플래닛 테러>의 경우 제대로 개봉을 하지 않아 이번에 프리미엄 블로거 시사회로 인해 <플래닛 테러>를 관람하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다. 함께 관람한 G양의 경우 본인과 마찬가지로 쿠엔틴 타란티노와 로베르토 로드리게즈의 팬이기에 기분좋고 유쾌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한다. 사실 <그라인드 하우스> 는 미국내에서 개봉하는 싸구려 혹은 B급 영화를 상영하는 작은 영화관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소규모의 B급영화를 찍기에 배우들도 B급에 여러 영화에 오가면서 촬영을 하고 필름 상태는 좋지 못하고 필름의 일부의 손실도 가기도 하고, 이러한 B급 정신이랄까, 그런 느낌으로 쿠엔틴감독과 로베르토 감독은 각기 B급 장편 영화 한 편씩과 가짜 예고편을 총 다섯편을 제작하고서 한데 묶어 <그라인드 하우스> 라는 제목으로 내 놓기에 이르렀다. 몇몇 배우는 영화 두편에 출연하고(로즈 맥고완, 쿠엔틴 타란티노(?) ), 일부러 효과를 줘서 낡은 필름으로 보이게끔 하고, 몇몇 릴은 일부러 태워졌다는 설정아래 Reel missing 으로 없애버리는등 제대로 된 그라인드 하우스 틱한 영화를 제작하였다. 포스터를 보면 장전 완료라고 한 다리에 총을 한 여성이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사실 총은 왼쪽 다리가 아니라 오른쪽 다리에 장전이 되있긴 한데 다른 포스터를 몇장 찾아보자 반 정도는 왼쪽 다리에 총을 장전하고 있는 걸로 보아 일부러 그렇게 실수한게 아닌가 싶다. 주연 중 여성인 로즈 맥고완은 <데쓰 프루프>에서 스턴트맨 마이크가 데려다주는 데쓰 프루프에 탑승하는 역할로 나온다. <플래닛 테러>에서는 쓸모없는 재능 몇 십가지를 가지고서 스스로 쓸모없다고 생각하다 결국은 그 재능들이 쓸모 있다는 걸 알게 되는 인물로 등장한다. 자신의 잃은 다리에 총을 달고서 날아다니는(정말로!) 모습이 정말로 아름답고 강해보였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영화의 주연을 맡은 프레디 로드리게즈는 초반에 정체불명의 쓰레기 처리원으로 나오는데 처음 그의 이름을 봤을때 감독인 로베르트 로드리게즈의 친척이 아닌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로드리게즈 라는 성이 흔하단다. 둘이 닮지도 않았고 암튼 인터뷰에서 그에 관한 얘기가 잠시 나왔던걸로 기억한다. 한동안 <Six Feet Under> 라는 미국 드라마를 즐겁게 봤었는데 거기서 나오는 단신의 천재 장의사로서 프레디 로드리게즈가 나온다. <Six Feet Under>에서 친숙했던 리코가 본 영화에선 멋지고 터프한 역할로 나와서 얼마나 반갑던지. 그리고 보안관 얼도 반갑고, 톰 새비니는 요번에도 잔인하게 죽더라. 그리고 처음부터 꽤나 비중있는 악역으로 나온, 무려 빈 X덴을 죽인 군인 역할로 나오는 브루스 윌리스를 동행했던 G양은 "브루스 윌리스" 가 어디 나왔어? 라더라, 쿠엔틴 타란티노는 마스크 쓰고 나온 뒷모습만 봐도 쿠엔틴인거 알면서!! 음악의 경우 대부분 로베르토 로드리게즈가 작사 작곡 한 것 같다. 때때로 쿠엔틴의 영화에 로베르트의 음악이 들어갈 때도 있고 로베르토 로드리게즈는 자신의 영화의 음악 담당을 대부분 스스로 하는 것 같은데 그 음악들의 느낌이 참 좋고 가끔씩은 연주회도 하는것 같다. 스토리의 경우 단순하고 통쾌하며 액션씬으로 설명을 대신 하는 부분이 많다. 그에 반해 <데쓰 프루프>의 경우 초반의 쿠엔틴 스런 수다씬이 대 부분을 차지하는것에 비하면 말이다. - 사실 본인은 그 수다씬도 즐겁게 보고 <데쓰 프루프>의 경우 초반의 수다씬을 씻어내주는 후반부의 통쾌한 대 액션씬이 <플래닛 테러>보다 더 통쾌했다. 첫 번째로 일반인을 위한 아직 제대로 개봉하지 못한 영화로 시사회를 진행했다는 점, 그리고 극장선정에 있어서 앞사람의 위치와 상관없이 스크린이 가려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번 프리미엄 블로거 시사회는 성공한거 같다. 사실 원래 내정된 영화가 아니라 다른 영화로 교체된 것이 오히려 등록자를 늘린게 아닌가 싶지만 동행자와 본인은 매우 만족적인 - 더군다나 공짜 본인은 공짜 팝콘은 마다하지 않는다.- 시사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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